
새섬은 관광지로 거듭난 것으로 따지면 아주 따끈한 관광지에 해당한다. 천지연폭포 근처에 있어 다른 관광지와의 연계성도 좋다. 개발이냐 보존이냐의 갈등의 혼조를 뒤로하고 이 둘이 어떻게 조화로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태공원이 된 새섬은 벌써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다. 생태 그대로의 상태를 두고 그 위에 데크를 깔아 한바퀴 가볍게 돌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했다. 주변에 보이는 바다와 밤섬의 풍경이 섬을 돌아나가는 길에 연속되면서 자연을 바로 발밑에서 느낌과 동시에 먼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.
새섬은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보행자용 다리가 놓여졌고, 그 위에 거대한 상징적 조형물이 들어섰다. 다리와 일체화 된 디자인으로 다리 아래에 휴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데크는 배의 데크마냥 멀리서 보면 다리자체가 하나의 배가 되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, 아쉽게도 두바이의 호텔을 연상케한다.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다시 만들어진 게 그것이더란 얘길 들어가며 들었지만, 그렇게 해서 바꾼게 이거야.. 싶을 정도로 그 생각을 떨쳐보내긴 어려웠다. 하지만, 돌아나오는 길에 하단부와 함께 비춰진 모습에서는 이것이 어떤 컨셉에서 만들어진 것인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.










덧글
sury 2009/10/23 01:24 # 답글
저건 진짜 누가 봐도 두바이를 연상하게 될 것 같네요.